정기예금 만기가 지났는데 그대로 두면 이자는 어떻게 될까?
정기예금 만기일이 지났는데 바빠서 그냥 두었다면, 계좌가 자동으로 해지되지는 않지만 적용되는 이자율이 크게 낮아진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방치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손해가 커집니다.
📉 만기 후에는 약정이율이 그대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만기가 지나면 가입 당시 약속받은 약정이율 대신 만기후이율이라는 훨씬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한 시중은행의 경우를 예로 들면, 만기 후 1개월 미만은 약정이율의 50%, 3개월 미만은 25%, 3개월 이상 지나면 10% 수준까지 떨어집니다. 약정이율이 연 4%였다면 3개월 이상 방치 시 0.4% 안팎으로 줄어드는 셈입니다. 은행과 상품마다 구체적인 비율은 다르므로 본인 상품의 만기후이율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 자동재예치 여부도 상품마다 다릅니다
일부 정기예금은 가입 시 자동재예치를 신청해두면 만기 후 원금과 이자가 같은 조건으로 다시 예치되지만, 신청하지 않았다면 만기 후 자금은 낮은 만기후이율만 받으며 계좌에 머물게 됩니다. 자동재예치 여부는 가입 당시 약정 내용이나 은행 앱의 상품 상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만기 전에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기일이 다가오면 은행 앱이나 문자로 안내가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시점에 재예치할지 해지 후 다른 상품으로 옮길지 미리 결정해두는 것이 손해를 막는 방법입니다. 더 좋은 금리의 상품이 있다면 만기와 동시에 갈아타는 것이 만기후이율을 받으며 방치하는 것보다 유리합니다.
✅ 지금 확인할 것
은행 앱에서 예금 상세 화면을 열어 만기일이 지났는지, 현재 적용되는 금리가 무엇인지부터 확인합니다. 이미 만기가 지났다면 재예치할지 해지할지 빠르게 결정하고, 아직 만기 전이라면 만기일에 맞춰 처리할 수 있도록 일정을 메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